아주 오래전 군 생활에 있을 때에 군목님과 함께 찍은 군종들의 이별 사진 
 그리고 세례식에 참예했던 모든 전우님들 먼길을 돌면서 외모는 모두들 서서히 변해있겠죠?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가고 
 또 다시 오는 이 봄에 초록의 변화 흐름처럼

삶의 흐름 속에 흘러온 시간만큼 평온 함속 조금씩 비우고
결국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을 때 까지....

그래도 
그리웠던 곳에서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마주보면 마음이 마냥 포근해지기 마련인것은 
또 사람이 행복한 것은 
그리운 곳과 보고 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들은 1970년 3월~1973년 2월 까지 21사단 66연대,
1군사령관 한신 장군의 '장병전원 신자화' 란 지시아래
   
또 휘하부대인 9252부대(66연대) 연대장의 적극 지원으로 
각 중대까지 군종사병들을 추출된  군종사병들과 
그 업무인 세례식 사진들이다. 46년전 광경이 감개 무량하다.

세월은 기다려주지 않기에
 
난 가끔 혼자 있는 시간이면 
이 눈부신 과거 추억억들을  떠올려 음미하고, 
또 찬란하게 비춰보기도 하고, 닦으며 녹이슬까 괞히 걱정하기도 한다.

단지  
신비의 상자속에 잘 보관하여, 
내 인생의 소중한 보배로, 
또 가끔 원할 때 떨리는 손으로 뚜껑을 열어 꺼내어, 
거기에 도취되기도 하곤한다.


나의 50년전 이 추억은  나만의 향기로운 예술이다.

       



       


 이때 본인이 남긴 무엇보다 획기적인 업적가은데 하나는 제1대대 군종으로 전출가기전 3중대 소속이었을때 군종업무로서 매일 밤마다 하나님께 예배와 성경공부였다.
           

나는 예배 모임을 위해서 중대장님께 건의했고 중대장님은 주번사관에게 전달하고 주번사관은 다시 주번하사에게 하달했다. "전달! 전달! 제1내무반 병사들은 제2내무반으로 5분내로 집합!"
            
집합 구령을 마치자마자 모든 병사들은 재빠르게 한자리에 모였다. 집합끝......! 함과 동시에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찬송가를 힘차게 부른다.그 다음 나는 거의 30여분쯤 설교를 했다.
          
이렇게 매일 밤마다 6개월동안 예배와 성경공부를 함으로서 군 사상 처음으로 198명  
합동세례식도 거행하게 됐는데 이 계기로 후에 우리 연대장님께서도 세례를 받으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계속해서 부대가 동면에 있을때는 대대장님께 빈막사 요구해서 잘 개량해 작고 소박한 아름다운 교회를 세웠고, 6개월후에 TOC 전방으로 병력 이동했을때도 또 다시 
대대장님께  부탁드려서 또 하나의 교회를 세우기도 했다.

또한 부대 곳곳 처처에 다니면서 병사들과 상담도 했다.


 그래서 당시 장병들이 생각하는 교회의 희망은 장병들의 안식처였고,

 장병들의 가슴은 뛰었고, 
 장병들의 교회사랑 열정은 폭발하듯해서

 장병들의 가슴속에 비바람과 폭풍이 몰아칠때엔 
 교회는 언제나 우산이 되어주곤 했었다.